복리의 이해를 돕기위한 글
복리는 이자나 이익을 다시 투자하거나 누적하여 이자나 이익이 발생하는 원금 자체에 대한 이자나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복리를 고려하지 않고 1만원을 1년간 5%의 연이율로 저축하면 이자는 500원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복리로 저축을 한다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5%의 이율로 다시 투자하면, 1년 후에는 1만 525원이 됩니다. 따라서, 복리는 일반 이자와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복리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5세부터 65세까지 40년간 매년 1만원을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이자율이 5%인 경우에는 복리로 저축하는 것이 일반 이자로 저축하는 것보다 약 2배 이상의 자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자율이 1%인 경우에는 복리로 저축해도 일반 이자로 저축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복리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수익을 실현하지 않고 이를 계속 재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1만원으로 시작해서 5% 수익률을 얻는 주식을 10년간 보유하면 16,000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수익을 실현하지 않고 다시 투자하면 10년 후에는 약 28,000원의 자산이 생성됩니다.
복리를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재무 계획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금융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 상품의 특성과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금액이나 투자 기간을 잘 설정하고, 급진적인 투자나 무분별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